1년사이 서초구에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인구편
2019.04.19에 쓴 글이에요. 시세·정책·교통 정보는 모두 그때 기준입니다.
한눈에
- 서초는 강남처럼 10대·40대 비율이 높고 20~30대가 낮다. 젊은 층은 동작구 새 아파트로 옮겨 간다.
- 2018년 반포1동·서초1~4동·방배1동이 늘고, 잠원·반포2동 등 이웃 동이 줄었다. 재건축 이주와 인접 신축 입주 때문이다.
- 2019년 4월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동작구와 서초가 더 가까워진다.
송파구,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 인구 변화를 살펴볼게요.
서초구 지역생활권은 반포, 방배, 서초, 양재 네 곳이에요. (출처: 2030 생활권계획)

서초구 인구는 2008년부터 늘다가 다시 조금씩 줄었어요. 2019년 1월 기준으론 감소 또는 보합이에요.

양재1동 인구가 가장 많고, 잠원동, 반포1동, 서초3·4동이 뒤를 이어요. 세대수도 많아요. 다만 세대당 인구는 다른 패턴이에요.

강남처럼 10대·40대 비율이 높고 20~30대는 낮아요. 서초 평단가가 비싸니 젊은 층은 더 싸고 새 아파트가 많은 동작구로 옮기는 게 아닐까요.

지난 1년간 서초구 인구 변화를 볼게요. (출처: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 현황)

서초1~4동, 반포1동, 반포3동, 방배1동 인구가 늘었어요. 이사 온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옆 동네인 잠원동, 반포본동, 반포2동, 방배2~4동, 양재1·2동, 내곡동 인구가 줄었어요.
서초구 안에서 인구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궁금해 구 안의 동별 비율을 봤어요.

동별 증감이 잘 비교돼요. 반포1동은 2018년 하반기에 크게 늘었고, 잠원동과 반포2동은 급격히 줄었어요. 잠원동·반포2동에서 반포1동으로 옮겨 간 것처럼 보여요. 2017년 5월쯤 서초2동은 급감했고, 서초4동은 늘었어요.
잠원·반포·방배·서초동은 재건축이 한창이거나 준비 중이에요. 이미 입주가 시작된 이웃 동으로 이사한 것으로 보여요.
2018년 입주 단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아크로리버뷰신반포,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신반포자이, 반포래미안아이파크, 반포써밋,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방배아트자이가 2018년 입주했어요.
새 아파트가 아무리 좋아도 직장과 학교가 너무 멀면 이사 오기 어렵죠. 공급이 많아도 아파트는 움직일 수 없으니 주로 인접 지역에서 옮겨 다녀요.

그래서 서초는 강남, 동작, 송파, 관악과 인구를 주고받아요.

서초는 이사 오는 지역과 이사 가는 지역의 순위가 달라 흥미로워요. 가까운 동작구가 송파보다 인기가 많아요.
상도동, 사당동, 흑석동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4월 22일(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 동작구에서 서초가 더 가까워져요. 동작구 시세에 벌써 반영되고 있어요.
서리풀터널 오는 22일 개통…서초대로 완전히 연결된다서울시는 서초대로 내방역~서초역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을 22일 오전 5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리풀터..m.news.naver.com호갱노노 인구 이동으로 보면 더 잘 이해돼요.

지금은? 2026년 10월 5일 확인
- 서리풀터널은 2019년 4월 22일 개통해 서초대로가 끊김 없이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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